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월 300만원 실습비 지급
IT∙마케팅 등 5개 직군···이달 28일까지 서류 접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케이뱅크는 대학졸업 예정자와 경력 2년 이하 졸업자 등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채용전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은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하며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모집직무는 △Tech(IT) △Biz/Marketing(마케팅) △Data(데이터) 분석·개발 △Risk(리스크) 운영·관리 △UX 등 총 5개 직군 10개 포지션이다.
케이뱅크 인턴십은 1금융권 은행 본점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경력직 위주로 구성된 인터넷은행에서 경력직이 아닌 대졸 예정자 등 사회초년생도 입사 가능하다.
인턴십은 현업 중심의 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현업팀에 배치돼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배울 수 있다.
우수 선배직원과의 1대 1 밀착 멘토링도 진행한다. 멘토들은 업무에 필요한 직무교육은 물론 사회초년생의 원활한 조직적응을 돕는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다양한 기초교육과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개월 동안 월 300만원의 인턴 실습비가 지급된다. 인턴십 완료 후 정규직 전환심사에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역량검사 △면접 등 세 단계로 이뤄지며 면접은 대면으로 한차례만 진행한다. Tech(IT) 분야는 코딩테스트, Data와 UX 분야는 사전 과제가 주어진다. 코딩테스트는 학기 중인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주말에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다. 기졸업자 중에서도 경력 2년 이하인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실무경험과 직무전문성을 쌓으며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금융혁신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