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중앙지구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 착공

총사업비 77억원 투입해 건립 예정

2024-10-25     차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완도) 차욱 기자] 전남 완도군이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를 착공한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일반 근린형)으로 선정됐으며,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 건립은 개축에서 신축으로 사업 변경 최종 승인과 생활환경(BF) 예비 인증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돼 10월 착공하게 됐다.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는 중앙시장 부지에 건립된다.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는 부지 매입비 포함 총 7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430㎡, 지하 1층, 지상 3층에 상가와 식당, 주민·상인 휴게 공간 등 주민 커뮤니티 센터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한다. 

현장 내 공사 장비 출입구 확보를 위해 전주와 통신주를 이설 중이며, 토목공사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후 기초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2025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공사시 대형 장비 사용으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