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대회 개최··· 은탑훈장에 서용필 듀팡 과자점 대표
[서울파이낸스 조하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1일 서울 킨텍스에서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개막식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슬로건 아래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포상 수여와 소상공인 응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올해 소상공인대회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대상으로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총 147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43년간 제과업에 종사하면서 한국 제과의 세계화에 힘쓰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환원 활동에 나선 ‘듀팡과자점 서용필 대표’에게 수여됐으며, 철탑산업훈장은 강원도 메밀을 활용한 커피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내 커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바리스타 심사관으로서 해외에서도 열띤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엘림커피 김대래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후 진행된 소상공인 응원 퍼포먼스에서는 지역과 연령 등을 고려해 소상공인 대표로 선정된 4명의 소상공인이 빵집이나 꽃집과 같이 자신이 운영 중인 가게에 불을 밝히며, 소상공인이 골목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듯이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상공인대회는 1일까지 진행된다. 1일 한국조리기능장협회의 조리 시연 및 시식행사, 대한네일미용사회의 네일 디바이스 활용 디지털 전환 세미나 등이 열린다.
또한, 소상공인대회에 방문한 국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통한복 체험, 커피 바리스타 체험, 식물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 열리는 기능경진대회에는 9개 단체 소속 200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가해 숙련된 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