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號 수협은행, 첫 임원인사···도문옥 수석부행장 선임
장문호·김혜곤·오미석 부행장 발탁···준법감시인에 배용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학기(56) 신임 Sh수협은행장 취임 이후 단행된 첫 임원인사에서 도문옥(57) 지속경영추진본부장이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으로 선임됐다.
Sh수협은행은 도문옥 수석부행장을 포함, 장문호(56)·김혜곤(56)·오미석(54) 신임 부행장과 배용순(53)·임연숙(57)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수석부행장은 1967년생 경남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수산금융기획팀장, 해양선박금융팀장, 글로벌외환사업부장, 종합기획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부터 지속경영추진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장문호 신임 개인그룹장(부행장)은 1968년생 제주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제주지역금융본부장, 여신정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등을 맡았으며 지난해 7월부터 서울양재금융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신임 김혜곤 IT그룹장(부행장)은 1968년생 전북 출신으로 1991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광교신도시지점장, 디지털운영팀장, 재무공통관리팀장,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12월부터 DT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오미석 신임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은 1970년생 전남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순천지점장, 감사팀장, 비산동금융센터장, 양재금융센터장, 수산해양금융부장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감사부장을 맡아왔다.
이날 수협은행은 배용순 상봉역지점장을 신임 준법감시인에 임명하는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인사도 단행했다. 배 신임 준법감시인은 1971년생 서울 출신으로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팀장, 미아역지점장,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 선임으로 공석이 된 지속경영추진본부는 차기 본부장 선임 때까지 임연숙 현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이 업무겸직을 수행한다.
도문옥 수석부행장과 장문호 부행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2월 10일까지 2년이다. 김혜곤·오미석 부행장과 배용순 준법감시인의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2026년 12월 21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