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해외투자자에 서한 발송···"韓경제 견고"
"경영 불확실성 충분히 대비"
2024-12-13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것과 관련,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1일 160여명의 해외 투자자에게 안내 서한을 발송했다.
우리금융은 서한에서 "유동성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경영 환경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건전성 등 우리금융의 주요 재무제표는 여전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여전히 견고하고, 올해 7월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