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효과'...항공-건설주중심 급등 '연중최고'

2003-12-15     김성호

지난 14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라크 저항세력의 위축 등 지정학적 위기감이 가라앉고 유가 안정, 달러 강세, 뉴욕 증시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820.23을 기록, 지난주말 종가 대비 14.15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지난 11월14일 818.3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