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경영전략회의···"바른금융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
예경탁 행장 "자산·수익 리밸런싱···니치마켓 발굴"
2025-01-20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K경남은행은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바른금융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예경탁 경남은행장을 비롯,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바른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경영방침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과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 △내부통제 혁신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편리한 디지털 금융과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업무영역 확장 △함께하는 상생금융과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핵심추진 전략으로 고객중심 영업지원을 위한 조직개편,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른 효율적 채널운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등이 발표됐다.
예 행장은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BNK경남은행의 방향성을 믿고 지난해에 발휘했던 자산·수익 리밸런싱과 니치마켓 발굴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극복의 DNA를 다시 한번 더 살려 큰 도전을 시작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서 극복해야 한다"며 "철저한 분석과 전략 수립, 신뢰와 파트너십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 행장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극복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정립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결돼 본원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