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총파업으로 24시간 생산 중단
2025-02-11 김수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현대제철은 총파업으로 인해 전국 사업장이 가동을 멈춘다고 11일 공시했다.
현대제철의 당진 제철소를 포함한 인천·포항·순천 공장은 당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멈춘다. 다만 당진제철소의 제선, 제강, 연주 라인은 가동을 유지한다.
한편,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 상견례 이후 교섭을 지속하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날 원청사뿐만 아니라 자회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상경 투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