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올해 첫 日 팝업 '이세탄'서 성료
2025-02-13 권서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안다르는 고소득 국가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일본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이세탄 백화점 신주쿠 본점'에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능성과 간결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이 브랜드의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세탄에서 이례적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대표 제품군인 '에어리윈 시그니처 레깅스', '릴레어 레깅스' 등 요가·필라테스 라인을 비롯해 2025년 신제품인 '마일드무스 세트'까지 품절 사태를 빚으며 인기를 끌었다.
안다르는 일본뿐만 아니라 서구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애슬레저 시장이 활발한 호주에서는 물류 체계를 확충하는 동시에, 시드니 중심가에 있는 '웨스트필드몰'에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올해 글로벌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진행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호주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