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식] 청년 정책 4대 전략 63개 사업 추진 등

2025-02-18     유원상 기자
주광덕

[서울파이낸스 (남양주) 유원상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제4기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청년 정책 63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청년의 참여로 역동하는 하트-스페이스,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챙김·회복 △여가·활력 △기회·도전 △참여·연결 등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위해 총 38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신규 사업 4개가 계획에 반영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 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은행 금융그룹의 5500억원 규모 미래형 통합 IT 센터 유치와 경기 공공의료원 설립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어 "청년정책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남양주시가 더욱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4기에 연임하게 된 서동현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난 3기 때 부족했던 부분은 반면교사 삼고 잘 됐던 청년 정책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남양주시, 내달 1일부터 땡큐 24번 조안면 삼봉리까지 노선연장

남양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화도읍 맹골과 창현초교 구간을 운행하는 땡큐 24번 버스를 조안면 삼봉리까지 노선연장 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도 8호선 차산~삼봉 간 도로를 개통한 후 조안면 삼봉1리 주민들의 마석 방면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공관리제 노선인 땡큐 24번 연장을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또 시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에 땡큐 24번 노선연장 및 증차 안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한 바 있다.

시는 땡큐 24번의 노선연장으로 운행 거리가 늘어난 만큼 1대를 증차한 총 3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1일 운행 횟수도 기존보다 2회 증가한 24회 운행할 방침이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화도읍 차산리에서 삼봉리 방면 이동 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되고, 조안면의 △삼봉1리 재재기마을 △부엉배마을 △구봉마을 232세대 주민들의 마석 방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구석구석 살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