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글로벌 투자 플랫폼 엑솔라코리아와 파트너십 체결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프로그램 일환, 총 81개사 민·관 네트워크 구축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글로벌 게임 전문 투자 플랫폼 기업 엑솔라코리아와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지난 2월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콘진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CA Levelup Investment Partners, 이하 G-VI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콘진은 이번 엑솔라코리아와의 협약을 포함해 총 81개사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엑솔라코리아는 게임 개발사, 투자사, 퍼블리셔를 연결하는 글로벌 게임 전문 투자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개발사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돕는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와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도 게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도를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엑솔라코리아 관계자는 "엑솔라코리아는 경기도 개발사의 투자 유치를 돕고,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콘진은 G-VIP 민간 투자 파트너사와 함께 2025년에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 공고는 4월 중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