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모집

기업의 기술개발 후공정 단계 기술지원 및 해결을 위한 기술컨설팅 지원

2025-03-05     송지순 기자
경기도청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창업 기업을 오는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관련 창업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후공정 단계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작년 2차례의 공모를 진행해 19개 창업기업에 4억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기술컨설팅 25회, 전문교육 4회, 기술교류회 1회 등 기업이 기술개발 시 부딪히는 애로사항 해결 지원에 힘썼다. 

올해에도 창업기업 기술개발 후공정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초기 기술개발과 심화 기술개발, 기술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초기 과정 5개 기업에 각각 최대 1000만 원, 심화 과정 5개 기업에 각각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컨설팅은 상시 지원한다. 

또한 초기 기술개발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연구실 입주를 무료로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기술개발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이며, 심화 기술개발과 기술컨설팅 지원은 경기도 소재 시스템반도체 분야 업력 10년 이내인 창업기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 자생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경쟁력 확보 등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에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호 반도체산업과장은 "팹리스 기업의 기술지원 요청을 반영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한층 더 도내 기업 성장 기회를 제공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에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전자우편으로 하면 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나노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