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대형 건설공사 기반 마련 등

위원회 140명···토목철도, 도시계획 등 21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

2025-03-11     유원상 기자
화성시청

[서울파이낸스 (화성) 유원상 기자] 경기 화성시가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특례시 출범으로 기존 경기도에 있던 건설기술심의 운영 및 위원구성 권한이 시로 이양됨에 따른 조치로, 이를 바탕으로 시의 실정에 맞는 자체적인 위원회 구성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위원회 구성으로 높은 개발 수요에 발맞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VE) 심의대상을 확대하는 등 안전하고 내실 있는 대형 건설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총 140명으로, 토목철도, 도시계획, 건축, 건설안전, 환경, 조경, 상하수도, 전기 등 21개 분야의 공무원, 공공기관, 대학교수, 민간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화성시가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녹물이 발생하는 연면적 130㎡ 이하 단독 주택의 옥내 급수관 또는 공동주택의 공용배관 교체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다. 

지원 금액은 단독주택의 옥내 급수관은 세대별 최대 180만원까지, 공동주택의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로, 공사비의 30~90%를 주택 면적별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18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화성대회 개최 업무 협약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맞붙는 국제 친선 경기인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다음 달 19~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다.

화성시는 11일 정명근 화성시장,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 본부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태국배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