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국내·해외 각자대표 체제 출범
국내사업은 신임 임왕섭 대표가 총괄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KGC인삼공사는 12일 주주총회서 국내사업 및 해외사업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각 사업 분야 전문성을 높인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임왕섭 대표는 KGC인삼공사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기존 안빈 대표는 해외사업을 총괄한다.
1971년생인 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KT&G에서 다양한 핵심 직책을 거치며 제품 혁신 및 브랜드 전략을 주도해왔다.
안빈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채널 확장으로 지난해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증가시키는 등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앞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균형 있는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K-건기식'을 대표하는 정관장 브랜드 자산(Brand Equity) 강화와 마케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성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KT&G 3대 핵심사업 중 하나다.
KGC인삼공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건기식시장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왕섭 대표의 프로필]
△인적사항
-1971년생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MBA)
△주요 경력
-KT&G 마케팅본부 ESSE부장
-KT&G 브랜드실 실장(상무)
-KT&G 제품혁신실 실장(상무)
-KT&G NGP사업단 단장(상무)
-KT&G NGP사업본부 본부장(전무)
-KGC인삼공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