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주거 취약계층 '매입임대주택' 500호 매입

2025-03-14     유원상 기자
인천도시공사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매입임대주택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과 청년·신혼부부·고령자·1인 가구 등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을 iH가 매입한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지역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며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하고 있다. 

iH에서 매입 및 공급하는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은 주변임대시세 보다 저렴하고 보증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주택으로서 인천시 지역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신혼부부·1인 가구 등에게는 생활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주거복지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1000원 주택 대상인 신혼부부 공급을 위한 투룸~스리룸 매입을 위해 iH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약정형의 매입방식별 기준을 강화하고 약정형 매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매입주택 사업의 혜택이 지역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매입 특혜 방지 및 다양한 양질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매입신청 제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iH가 매입임대주택사업 가이드를 재정비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매입임대사업은 1000원 주택의 원활한 공급, 신혼부부와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iH 홈페이지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