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충북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1000억원 투자

2025-03-19     권서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쿠팡은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운영 시작이 목표이며 앞으로 충청 및 강원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2030 청년을 비롯해 최대 5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천시의 인구 유입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대표는 "제천첨단물류센터를 통해 충청지역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쿠팡의 첨단 물류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