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 매출액 50.9%↓·자본잠식 59.2%…매매정지

2009-03-19     안보람 기자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대우전자부품은 19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0.9% 줄어든 357억5828만1000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5.8% 증가한 153억9017만2000원, 당기순손실은 3.7%증가한 494억5800만5000원이다.

또 자본금 비율은 지난해 71.7%에서 올해 12%로 59.2%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20일 개장전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50%이상 자본잠식이 일어난 데 대해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와 매출감소에 따른 적자 지속으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