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CMA+적립팩’ 출시
2009-05-13 김기덕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투자자가 선택한 ‘안심플랜’에 따라 위험관리를 할 수 있는 ‘CMA+적립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키핑(keeping), 베이직(basic), 스윙(swing)등 세가지 적립식 투자방법이 있다.
'키핑 플랜’은 사전에 투자자가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기존 불입금액 및 수익을 안전자산인 MMF로 자동 전환시키고 추가 불입금만 주식에 투자해 주가 급락시에 피해를 줄여준다.
'베이직 플랜’은 이보다 더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해, 투자자산 전체를 안전자산으로 전환해도 목표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반면, '스윙플랜’은 다소 공격적 투자자를 위한 것으로, 가입 시 설정한 지수에 따라 지수상단에는 안전자산, 지수하단에서는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 해준다.
자동이체로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팩에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CMA 이체 출금 수수료 면제 및 0.1%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중 금리가 바닥권이지만 향후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에서 쉽게 주식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것이 최근 투자자들의 심정” 이라며, “장기투자 시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적립식펀드의 장점에, 하락장 방어력까지 갖춘 ‘안심플랜’을 더해 보수적 은행 투자자들을 공략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