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 판매

2009-08-31     박선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현대증권은 오는 1일부터 범현대그룹주에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계열분리 이전의 '현대그룹'과 관련있는 우량기업에 투자해 운용되는 최초의 펀드로, 자동차, 조선, 건설, 반도체, 철강 등 다양한 업종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범현대그룹주는 자동차, 조선, 해운, 건설 등 주요 업종별로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높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그룹을 잘 아는 현대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맡아 우수한 운용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운용전략은 향후 기업의 미래가치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적극적인 투자비중 조절로 운용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며, 각 범현대그룹주는 글로벌수요, 환율, 경쟁력 변화, 업종전망 등의 요인을 분석하여 종목별 투자비중이 결정된다.

이 펀드는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오는 14일에 설정, 운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