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풍력발전 납품 지연에 '급락'

2009-11-03     김기덕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유니슨이 미국 업체와의 풍력발전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유니슨은 전일대비 950원(4.05%)내린 2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조달 지연으로 Zion Winds사와 맺은 127억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선수금 지급이 늦어지고있다"며 "이에 따라 공장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슨은 지난달 중국 회사와의 계약해지 후 1개월만에 또 공급계약이 지연되는 일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