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작년 영업익 9193억원…전년比 9.4%↑

2010-02-01     문선영 기자

총매출 12조7000억 17.4%↑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신세계는 지난해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17.4% 신장한 12조73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4% 신장한 9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총매출액에서 특정매입 매출의 상품원가를 제외한 순매출액은 10조16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신장했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568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매출이 모두 고르게 신장하며 전체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것이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백화점부문의 경우 지난해 3월 개장한 부산 신세계센텀시티와 영등포점 등 신규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전 점포가 고르게 신장하면서 총매출 2조6천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부문도 신규 점포 7개 개장, 자체상표(PL) 상품의 지속적인 성장, 각종 효율 개선 등에 힘입어 총매출 10조778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