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안정성 중점 수익증권 판매
2004-05-19 김주형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이 시행돼 보험사에서도 수익증권을 판매하는 길이 열림에 따라 보험사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보생명은 17일부터 법인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익증권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판매하는 수익증권은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비중을 크게 두고 MMF,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혼합형, 주식형등 총 6종을 선정, 향후시장상황에 따라 판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판매시스템을 통해 운영실적정보, 명세정보 등의 정보와 펀드운용실적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분석 보고서 제공과, 고객자산보호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반영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판매를 담당할 3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판매자격을 갖추도록 하고 교육도 끝난상태다. 올해 말까지 30여명이 추가로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45조원이 수탁된 투자신탁시장에서 2005년까지 1조2600억원의 수탁고를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