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제2회 신한음악식' 개최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신한은행이 '제2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상은 향후 발전가능성 높은 국내 청소년 중 해외 정규음악 교육 경험이 없는 만 19세 미만의 중학교 졸업이상 학력 보유자를 참가자격으로 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의 4개 부문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접수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이며, 신한음악상 블로그(blog.naver.com/shinhanmusic)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신청 및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 선정은 각 분야별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 및 교수진 20명을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하고, 3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부문의 수상자는 장학금 1600만원(4년간 매년 400만원씩 지급)과 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줄리어드 프리스쿨 마스터클래스 및 학교투어), Shinhan Music Artist Lecture(클래식 뮤지션과 전문 공연기획자 무대교양 교육), 연중 1회의 무대 공연 기회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최종 시상식은 6월 초에 신한은행 전용 공연장인 신한아트홀(역삼동 소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2회 신한음악상' 사무국(02-502-0525)또는 전용블로그(blog.naver.com/shinhanmusc)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의 음악상인 '신한음악상'은 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소액 기부를 통해 상금을 수여하는 '개미 메세나'방식이다"며 "이런 방식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음악상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제1회 신한음악상'시상식에서는 바이올리스트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리톤 김주택, 오보이스트 조은영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