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최고 연18.30% 수익 ELS 모집

2010-05-26     정혜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삼성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최고 연18.30%의 수익을 지급하는 3년 만기 '주가연계증권(ELS) 3362회'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삼성화재와 삼성전기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가입 후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다. 두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의 95%이상(4, 8, 12개월), 90%이상(16, 20, 24개월), 85%이상(28, 32개월), 80%이상(36개월)이면 연18.30%로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40% 이상 하락 한 적이 없으면 연18.30%를 지급한다. 반면, 40%이상 하락하거나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주에 모집하는 ELS 상품만 9종(900억 규모)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스텝다운형, 디지털형, 원금보장형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