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주가 널뛰기…'투자자 주의'

2010-06-16     전보규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전날 나흘만에 상승 반전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국화장품의 주가가 또 다시 급락하는 등 주가 널뛰기를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오전 9시 7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날보다 820원(13.46%)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제조는 10% 하락한 모습이다.

한국화장품은 인적분할 후 지난 1일 재상장되면서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3일 동안은 하한가 한 번을 포함해 급락세를 보이다가 전날은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지난 1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이틀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노린 일부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며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