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드로이드 기반 'NH스마트뱅킹'출시

2010-06-17     서지희 기자

은행권 최초 증강현실 활용한 지점 찾기 가능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농협은 오는 18일 안드로이드 기반 'NH스마트뱅킹'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협은 윈도우모바일·아이폰 기반을 포함해 국내 주요 3대 스마트폰 OS에 대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이번 안드로이드 기반 'NH스마트뱅킹'은 조회, 이체, 카드 등의 기존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하여 펀드, 대출, 외환 및 금융상품 가입까지 가능하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지점 찾기 기능을 도입하여 영업점과 하나로마트, 365코너 등 국내전역의 농협점포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우수농산물인증조회 및 쇠고기(한우)이력조회 서비스와 로또 당첨조회서비스도 제공된다.

농협 'NH스마트뱅킹'서비스는 농협 인터넷뱅킹에 가입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우수농산물 인증조회, 쇠고기이력조회, 로또당첨조회 등 농협의 특화서비스는 인터넷뱅킹 가입없이도 안드로이드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NH스마트뱅킹'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금융서비스와 특화된 농협만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협이 스마트폰뱅킹 리더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리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리농축산물 이력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우리농축산물 지킴이로서 역할 수행과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폄, 농협은 고객에 대한 사은행사로 지난 9일부터 2개월동안 'NH BANK '스마트'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 행사는 NH스마트뱅킹 가입 후 이용고객과 NH모바일웹 사이트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11명에게 넷북, 이동식하드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