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연금저축 펀드 출시

2010-07-07     전보규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KB자산운용은 오는 8일부터 'KB연금저축엄브렐러펀드'를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KB연금저축엄브렐러펀드'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2개 펀드(성장, 가치)와 채권혼합형, 채권형 및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2개의 펀드(브릭스, 코차이나)로 구성돼 있으며 시황에 따라 연4회까지 수수료는 없이 펀드간 이동이 가능하다.

김광립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장 상무는 "뒤늦게 연금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펀드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며 "일선 영업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내는 성장형과 가치형, 해외는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릭스와 코차이나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투자하는 코차이나펀드가 연금펀드로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금펀드는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가입 가능하고 당해 연도 적립총액에 대해 3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