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인터 3조3천700억에 인수

2010-08-30     이양우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를 인수한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30일 오전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입찰 당시 제시한 3조 4천6백억 원보다 다소 낮은 3조 3천7백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가 다음달 말까지 인수 대금을 내면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되고,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신인 대우의 구조조정 10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