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법인 대상 ‘마이컴퍼니’ 카드 출시

2010-10-18     전종헌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카드가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개념 법인카드인 ‘현대카드 마이컴퍼니(MY COMPANY)’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컴퍼니 카드의 가장 큰 특성은 각 법인사업자에 따라 제공되는 출장, 구매, 차량, 회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

우선, 마이컴퍼니 카드는 차별화된 출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장 시 폭넓은 현대카드의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호텔과 항공사를 선정, 예약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항공권 구매 회원은 최고 8억 원 상당의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또, 인천국제공항 내 위치한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항공료 결제액의 3%가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된다.

마이컴퍼니 카드의 회원사는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오피스디포와 델(Dell), 컬투플라워 등 마이컴퍼니 제휴업체의 상품 및 서비스를 최고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다양하다. 먼저 마이컴퍼니 카드로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결제액의 0.8%를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법인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를 마이컴퍼니 카드로 납부하면 카드 결제액의 3%가 추가 적립되거나 자동차 보험사의 법인고객 전용 특약에 무료로 가입된다.(택1) 또한, 마이컴퍼니 회원이 특약 정비공장을 이용하면 정비공임의 최고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마이컴퍼니 서비스는 회계관리 업무도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고객사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자동화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부가세 환급과 은행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준다.

MY COMPANY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리워드 포인트는 백화점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 마일리지 등과 교환하거나 현금 캐시백, 카드결제 대금 차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법인뿐만 아니라 마이컴퍼니 카드를 사용하는 임직원 개인에게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의 개인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컴퍼니 고객은 사용액의 일정 부분을 M포인트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현대카드는 초대형 문화/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매치’, ‘레드카펫’ 등에 마이컴퍼니 고객을 초청할 계획이다.

마이컴퍼니 서비스는 블랙카드(the Black)와 퍼플카드(the Purple), 레드카드(the Red) 등의 프리미엄 카드를 포함, 임원 전용 카드인 ‘Executive’와 플래티넘 카드를 이용하는 법인 고객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