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매체 신뢰도·영향력 등 ‘1위’

2010-10-21     이양우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KBS가 TV, 신문, 인터넷 등 모든 언론매체 가운데 신뢰도와 영향력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광고주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성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를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3.9%가 KBS라고 응답했다. 이어 MBC가 22.6%, 네이버 8.8%, SBS 6.4%, 조선일보 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신뢰하는 매체 순위 역시 KBS가 33.3%로 1위를 차지했다. MBC 24.8%, 네이버 9.7%, SBS 7.9%, YTN 3%, 조선일보와 다음이 각각 2.6%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매체 이용률도 뉴스와 정보, 오락 등 모든 분야에서 KBS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광고주들이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달 한 달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79세 미만 성인 남녀 만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도에 표본 오차 ±1.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