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대우證에 'Baa2'…첫 신용등급 부여

2011-01-17     문선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대우증권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가 대우증권에 신용등급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무디스는 대우증권의 외화 표시 장기 및 단기 발행자 등급을 각각 'Baa2'와 'P-2'로 부여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 최대 규모의 주식 중개 회사라는 프랜차이즈 밸류(시장지배력을 가진 기업의 이익 가치)와 탄탄한 자본력, 높은 영업 마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실적 변동성과 시장 리스크 및 거래상대방 신용 리스크 상승 등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