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中 창유·텐센트게임즈와 합작 서비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을 중국 게임사 창유, 텐센트게임즈와 합작 퍼블리싱 방식으로 중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쿠키런: 킹덤'은 이달 20일 중국 당국으로부터 판호(版號·서비스허가권)를 발급받았다. 회사는 현지 테스트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쿠키런: 킹덤'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니·MS·닌텐도 콘솔3사 불참에 美최대 게임쇼 'E3' 결국 취소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북미 지역 최대 게임쇼인 E3가 소니·마이크로소프트·닌텐도 등 콘솔 게임 3사의 불참 선언에 결국 취소됐다.E3를 주최하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와 전시기획사 리드팝은 30일(현지시간)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E3 2023의 오프라인·온라인 행사 모두가 취소됐다"며 "E3의 미래에 대해 재평가할 것"이라고 공지했다.E3는 유럽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 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행사로, 매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렸다.E3는 마지막으로 정상

크래프톤, 폴란드 게임사 피플캔플라이 지분 10% 인수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크래프톤이 자사 게임 지적재산권(IP) 확대 차원에서 폴란드 게임사 '피플캔플라이'(PCF) 그룹 지분 약 10%를 인수키로 했다.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PCF 그룹이 발행한 신주 1억4450만 주(약 435억원)어치를 인수, 지분 10%가량을 확보할 예정이다.폴란드 바르샤바에 본사를 둔 PCF 그룹은 2004년 첫 작품 '페인킬러'를 내놓은 이래 에픽게임즈와 '불릿스톰'·'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 등을 공동 제작했다. 2021년에는 자체 제작한 협동 액션 게임 '아웃라이더스'를 출시했

엔씨소프트, 내달 12일 MMORPG '아이온 클래식' 유럽 서비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 클래식' 유럽 서비스를 오는 4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아이온 클래식'의 유럽 지역 서비스는 독일 온라인 게임 전문 퍼블리셔 '게임포지'가 맡는다.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 등의 언어로 서비스된다.아이온 클래식은 엔씨소프트가 2008년 출시한 대표작 '아이온'의 초기 모습을 구현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넥슨, MMORPG '프라시아 전기' 공식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넥슨은 30일 새로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프라시아 전기는 기존 MMORPG에서 레벨이 높은 이용자만 주로 할 수 있었던 공성전, 길드 단위 대규모 전투를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한 게임이다.주요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보상을 주는 '프라시아 제전'이 마련됐다. 또 목표 레벨만 달성해도 영웅 등급의 '탈것', '형상'을 획득할 수 있다.오는 4월 25일까지 가장 유용한 공략법을 제시한 이용자 10명을 매주 뽑아 구글 기프트카드 10만 원권을 지급하는

위믹스 재단, WAIT 프로토콜 투자심의위원회 구성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위믹스 재단이 29일 위믹스 투자와 마케팅 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WAIT(Wemix Approves Investment Transparently) 프로토콜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위원을 발표했다.이번 제1기 WAIT 프로토콜 투자심의위원회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건호 토스뱅크 사외이사 겸 금융혁신연구회 대표 △안유화 미국 어바인대학교 총장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대학원장까지 총 5인으로 구성됐다.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1년간이며 향후 연임 여

게임물관리위원회, 2023년 불법게임물 신고포상심사위원회 구성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2023년 불법게임물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김재갑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장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오부걸 부산경찰청 생활질서계장 △이재홍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등이다.게임위는 불법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경찰청, 유관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신고 대상은 불법게임물 제공행위, 환전 및 환전 알선 행위, 사행심 조장 광고 및 선전문 게시·배포행위 등이다.위반행위로 확인될 경우 신고내용에

김택진 엔씨 대표 "10년간 AI 준비···'챗GPT'같은 생성형AI 개발중"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9일 "예측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쓰론 앤 리버티(TL)를 필두로 성공적인 플랫폼 다변화를 완수하고, 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4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총에서 주주 다수의 동의로 최영주 포항공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정교

넷마블, 권영식·도기욱 사내이사 선임···방준혁과 3인 체제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넷마블이 29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권영식·도기욱 각자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창업자인 방준혁 의장도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기존 방 의장은 넷마블의 유일한 사내이사였으나, 집행임원 자격으로 회사를 이끌던 권영식·도기욱 대표가 이사회에 합류하며 사내이사는 총 3명으로 늘었다.또 넷마블은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이동헌 고려대 세종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교수 △황득수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경영지원실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으로

NHN, 정우진 대표 연임 결정···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도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정우진 NHN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 28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우진 대표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했다.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지난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취임, 2019년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 이래 현재까지 회사의 수장직을 맡아왔다.NHN은 이날 정지원 시에라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도 했다.1982년생인 정 이사는 삼일회계법인·사모펀드 운용사 등에서 근무한 재무회계 및 경

음저협 "기존 저작물 무제한 학습 AI저작권법 개정 반대"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인공지능(AI)이 기존 저작물을 학습용 데이터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 저작권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와 영국 등에서는 연구와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저작물을 AI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현재 발의된 국내 개정안은 상업적·영리적 목적의 이용에 대해서도 제한 없이 허용하는 규정으로, 저작권자의 권익을 지나치게 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연임 성공···주가 하락에 "책임 통감"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연임에 성공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자사 주가 하락과 관련해 "지난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에 상장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김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크래프톤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재무적·조직적 정비를 통해 게임 개발이라는 본업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크래프톤은 이날 주총에서 김 대표와 창업자인 장병규 의장에 대한 재선임 안건, 윤구 전 애플코리아 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주주 다수 동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택진이형' 제치고 게임업계 연봉 1위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해 약 173억 원에 이르는 보수를 수령하며 주요 게임사 임원 중 연봉 1위를 기록했다.위메이드가 28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81억2000만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81억7000만원 등 총 172억9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이는 위메이드 사업보고서 공시 전 게임업계 연봉 1위를 차지했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24억 원)의 보수를 크게 웃도는 액수다.위메이드는 장 대표가 단행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투자 성과에

이우영 작가 대책위 "형설 출판사, 저작권 반환 후 유가족에 사과하라"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이우영 작가 사건 대책위원회'가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고(故) 이우영 작가의 사망과 관련해 장진혁 형설이엠제이 대표이사와 형설출판사에 사과 및 저작권 반환을 요구했다.대책위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정고무신의 창작자이자 저작권자인 이우영 작가는 세상을 떠나기 전 직접 남긴 진술서에서 창작 이외에는 바보스러울만치 어리석은 창작자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또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이우영 작가와 함께 검정고무신을 그려온 동생 이우진씨는 "기영이 기철이 가족을 더 성

작년 게임업계 연봉킹은? 택진이형···실적 부진 속 희비 교차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원진 연봉 공개에 나섰다.각 게임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도 잇따라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가 증가한 CEO와 그렇지 못한 CEO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5일 게임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에 국내 게임사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CEO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로 나타났다.김 대표의 지난해 연간 보수 총액은 123억8100만원으로, 지난 2021년 106억200만원 대비 약 16.7% 증가했다.상세 내역을 보면 급여가 23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연임···"신작 개발에 전력"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넥슨게임즈가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의 연임안을 통과시켰다.박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넥슨게임즈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안이 통과된 뒤 "미래 성장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신작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박 대표는 1970년생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엔씨소프트·블루홀스튜디오 등에서 실장으로 근무한 뒤 지난 2013년 넷게임즈를 창업했다. 이후 회사가 2022년 넥슨지티와 합병해 넥슨게임즈로 출범한 이후로도 줄곧 회사 대표를 맡아왔다.박 대표

NHN, 47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총 발행주식 3% 수준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NHN이 이사회 결의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108만51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소각 예정 금액은 470억3600만원가량으로, 예정일은 이달 말일이다.앞서 NHN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보존을 위해 지난해 8월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당시 NHN은 오는 2024년까지 발행 주식 총수의 10%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특별 소각하겠다고 밝혔으며, 발행주식 총수의 4%에 해당하는 150만 주를 소각했다.NHN 관계자는 "2024년까지 계획된 양에

엔씨소프트, GDC서 가상인간 활용한 '프로젝트 M' 공개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엔씨소프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GDC(게임 개발자 회의) 2023'에 참가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M'을 공개했다.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에픽게임즈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행사에 출연해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제작 중인 '프로젝트 M' 트레일러와 여기에 들어간 가상인간(버추얼 휴먼) 기술을 소개했다.트레일러 영상에는 엔씨소프트 창업자이자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택진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가상인간으로 등장한다.영상의 대사는 모

카카오게임즈,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 정식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IP(지적 재산)를 활용한 게임으로, PC·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한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 이후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게임시장 문 다시 '활짝'···'한한령' 슬그머니 사라져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그간 강한 규제를 이어온 중국이 국내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잇달아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행했다. 국내 게임 업계는 '리오프닝'에 따른 중국 시장 부활에 기대를 걸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블루 아카이브'(넥슨게임즈) △'일곱개의 대죄'(넷마블에프엔씨) △'쿠키런: 킹덤'(데브시스터즈) △메이플스토리H5(넥슨) △오디션(T3엔터테인먼트) 등 5개 한국 게임을 포함한 총 27개 게임에 외자판호를 발행했다.판호란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일종의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