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3척 8623억원에 수주···"올해 목표 3분의 1 달성"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과 가스엔진(X-DF)이 적용된 최신 사양의 LNG운반선이다.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8척, 컨테이너선 9척 등을 포함해 누계 수주 실적을 17척, 29억 달러로 늘렸다. 이에 따라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분의 1을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LN

제주항공, 1Q 영업손 789억원 '적자 축소'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7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873억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8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18억원)와 견줬을 때 94.2% 증가했다. 순손실은 659억원으로 적자 축소됐다.

아시아나, 1Q 매출 1.1조·영업익 1769억원 '역대 최대' (종합)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호조와 국제선 회복세에 힘 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7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1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간 데다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한 수치다. 기존 1분기 영업이익 최대 실적은 2010년 1409억원이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4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834억원)와 견줬을 때 46.4% 증가했다. 순이익은 364억

대우조선해양, 1Q 영업손 4701억원 '적자확대'···충당금 4천억 반영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7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129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4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1018억원)과 견줬을 때 13% 증가했다. 순손실은 2918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커졌다.대우조선해양은 부진한 실적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가 추가 상승한 점을 지목했다.실제로 회사는 이 같은 영향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

에어부산, 1Q 영업손 363억원 '적자축소'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362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72억2700만원) 대비 적자 축소됐다고 1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08억4114만원으로, 지난해 동기(319억5582만원) 대비 37% 증가했다. 순손실은 619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티웨이항공, 1Q 영업손 390억원 '적자축소'···국제선 회복세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389억7166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54억1932만원) 대비 적자 축소됐다고 1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96억8638만원으로, 지나해 동기(352억6908만원) 대비 40.7% 증가했다. 순손실은 393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이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각 국 정부의 입국 조치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남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여객이 늘어나고

진에어, 1Q 영업손 464억원 '적자축소'···"여행 수요 회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4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601억원) 대비 적자가 축소됐다고 1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39억원)과 견줬을 때 53.8% 증가했다.순손실은 310억원으로 집계됐다.진에어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인한 사업량 제한과 환율 및 유가 상승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적극적인 실적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대 및 적자 감소를 이뤄냈다고

작년 국내선 항공편 지연율 6.7%···"접속 지연 탓"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지난해 국내선 항공편의 지연율(30분 초과)은 6.7%, 국제선 지연율(60분 초과)은 2.7%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국적사의 운송실적, 지연·결항률, 피해구제 접수 현황 등의 세부 정보가 담겨있어 누구나 항공사 이용 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오는 2023년 새로운 지연운항 기준 도입을 위해 기존 활주로의 이·착륙을 기준으로 측정해오던 지연 기준을 게이트 출발·도착 기준으로 변

티웨이항공, 5월 인천~싱가폴 취항 'LCC 최초'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역사를 새로 쓴다.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 국내 LCC 최초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주 2회(수, 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비행시간은 약 6시간 소요되며 대형기 A330-300을 국제선 처음으로 투입한다.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인 편도총액 운임 기준 이코노미 27만 3700원부터, 비즈니스 81만 87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9일까지다.또 티웨이페이에서 현대카드로 10만 원 이

[이벤트] 진에어 '5월 제휴 고객혜택'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다양한 5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오는 20일까지 카카오페이와 제휴한 '카카5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월 30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부산, 경남 지역 거주 고객 대상 부산~김포 노선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당첨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또 다음 달 5일까지 국내외 전 노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여름 특수 잡는다"···에어서울, 7월 인천~괌 매일 운항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은 오는 7월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해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여름 휴가 시즌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는 국제선 가운데 괌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운항을 재개한 에어서울의 인천~괌 노선의 첫 탑승률은 96%를 기록했으며 이달 예약률도 이미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에어서울 관계자는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면서 고객의 여행 스케줄 선택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

LIG넥스원, 인하대와 항공우주·유도무기 분야 산학협력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IG넥스원은 인천 송도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캠퍼스에서 항공우주·유도무기 분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 최기영 인하대학교 부총장, 유창경 산학협력단장, 이학태 항공우주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LIG넥스원과 인하대학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국방분야 연구 활동 추진 △협력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회의체 운영과 현장실습 교육 인턴 △기술·학술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등 항공우주 국방 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긴밀한

에어부산, 8년 연속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1위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885만 9304명) 가운데 283만여 명을 수송해 이용객 점유율 32%를 기록했다.이는 김해공항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용객 점유율이다.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항공사와 비교해보면 에어부산이 113만여 명을 더 수송했으며 점유율로는 13%p 차이가 났다.에어부산은 설립 초부터 김해공항 중심의 노선 네트워크 구축 및 운항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이벤트] 제주항공 'YES, YOU CAN FLY'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이달 24일까지 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인 'YES, YOU CAN FL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1인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국내선은 2만9200원부터며 국제선(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은 15만71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0월29일까지다.제주항공은 해당 기간 내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국제선의 경우 최대 4만원, 국내선의 경우 최대 4000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또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

권오갑 현대重그룹 회장 "판교 GRC, 새로운 50년 도약의 발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권오갑 HD현대(현대중공업지주 새 사명) 회장이 미래 그룹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을 할 판교의 그룹 글로벌R&D센터(이하 GRC) 공사 현장에 직접 방문해 진척 상황 등 점검에 나섰다.권 회장은 13일 올해 11월 입주를 목표로 경기도 판교에 건설 중인 GRC에서 주요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주영민 사장,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조영철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10년만의 수주 호황인데···조선업계, 인력난 심화에 '발동동'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10년만에 돌아온 슈퍼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주 호황에 웃는 것도 잠시 이를 감당할 인력을 갖추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양새다.13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조선소 인력은 2014년 말 20만3441명에서 지난해 말 9만2687명으로 줄었다. 7년 새 54% 급감한 셈이다.특히 조선업 불황이었던 2016~2017년 생산인력은 전년 대비 각각 17.5%, 34.3% 감소했다. 수주절벽이었던 당시 인건비를 줄여 위기를 극복키 위해 조선소들이 대규모로

HMM, 1Q 매출 4.9조·영업익 3.1조 '역대 최고' (1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운임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물동량 증가에 힘 입어 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HMM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조148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1조193억 원)와 견줬을 때 20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18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4280억 원)와 비교 시 103%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조1317억 원으로 집계됐다.

HMM, 1Q 영업익 3.1조 '창사 최대'···운임·물동량↑ (종합)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운임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물동량 증가에 힘 입어 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여전히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항로합리화 등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으로 영업 체질개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HMM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조148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1조193억 원)와 견줬을 때 20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18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428

'좌석난' 심화되자···에어부산, 6월 4.4만석 추가 공급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6월 국내선 전 노선 대상으로 총 232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여행객 증가로 승객이 좌석을 구하지 못하는 이른바 '좌석난'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임시 증편 대상 노선은 △김포-김해(64편) △김포-울산(58편) △김포-제주(52편) △울산-제주(42편) △김해-제주(16편) 노선으로 이번 임시 증편을 통해 총 4만 4672석이 추가된다.에어부산에 따르면 3월 김해~제주 탑승객 수는 9만 4734명이었으나 4월에는 13만 5935

제주항공, 6월 제주~방콕 전세기 운항···2년3개월만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달 2일과 6일 제주~방콕 노선에 관광 목적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2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3개월여 만이다.이번 전세기 운항은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수요는 물론 제주 방문을 원하는 태국 여행객을 타깃으로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