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이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가장 집중되는 '주총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주주총회 개최일자를 공시한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809개사 가운데 42%인 339개사가 20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LG화학, 현대백화점, 대한항공,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Oil, 롯데쇼핑 등이 이날로 주총 일정을 잡았다. 27일에는 KB금융, 아시아나항공, KTF 등 135개사(17%)가, 13일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LG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KT&G,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삼성물산 등 시가총액 상위기업 대부분을 포함해 112개사(14%)가 한꺼번에 주총을 열 예정이다. 이들 주요 주총일은 모두 금요일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09-03-02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