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컨텐츠의 유료화를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증권사가 HTS를 통해 얻는 수익은 고객의 주식매매에 따른 매매수수료가 전부였으나 컨텐츠 유료화로 부대수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최근 HTS 컨텐츠의 유료화를 위해 고객성향 분석 및 특화된 컨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SK증권은 지난 5월부터 자사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해 온 맞춤형HTS 서비스를 타사 고객으로까지 확대키로 하고 향후 CRM(고객관계관리)팀과 연동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특화된 컨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SK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전산투자비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HTS를 통한 수익원

이트레이드증권은 오는 10일 선물옵션 전용 매매시스템 E*TRADE 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E*TRADE 秀는 전용 서버에 기반을 둔 선물옵션 전용시스템으로 속도와 안정성 및 주문의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트레이드증권 개발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E*TRADE 秀는 실제 거래자의 경험을 통해 설계됐고 강화된 투자전략 화면과 챠트기능을 추가해 초단기 차익매매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스캘퍼는 물론 스프레드, 변동성 거래자 등 전략적 트레이더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며 6개월에 걸친 개발기간과 공식 오픈에 앞서 고객들에게 실제 상황에서 사전체험 서비스를 통해 검증도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번 E*TRADE 秀 출시를 기념해 선물옵션 수수료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하

시스템 장애 빈번...고객사 피해 확산.증권업계 최고의 전산 아웃소싱업체임을 자부하는 증권전산이 잦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비스 장애로 인해 망신을 당하고 있다. 총 16개 증권사의 전산을 아웃소싱 받아 운영하고 있고 12개 증권사의 HTS를 책임지고 있는 증권전산이 최근 HTS 서버에 결함이 발생함에 따라 7개 증권사에 HTS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것.특히 증권전산은 불과 2달 전에도 BASE21 선물옵션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이를 이용하는 증권사들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던 전례가 있어 이번 HTS 장애로 인해 고객사의 신뢰가 더욱 실추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전산은 지난 7일 오전 8시 HTS서버의 결함으로 4시간 동안 HTS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증권전산

부산은행은 고객중심의 마케팅전략 시스템인 CRM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구축한 CRM시스템은 고객 및 업무과정의 전략적 분석을 통해 고객을 세분화하고 모든 고객정보를 집중, 영업력을 극대화시킨 시스템이다.부산은행은 이번 CRM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정보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고, 고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및 금융상품 제공 등으로 고객별 일대일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즉각적인 효과분석으로 수익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고 대내외적인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고객정보의 저장창고인 DW(Data Warehouse)를 바탕으로 중점영업추진항목에 대한 관리시스템인 캠페인시스템, 영업의 효율성

BC카드가 국내 신용카드 회사로는 처음으로 국제 정보보안 표준인증을 획득했다.지난달 30일 BC카드 이호군 사장은 영국표준협회(BSI)코리아 천장기 대표로부터 국제 정보보안 표준인증 관련 BS7799-2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이번 인증서는 인터넷 서비스 관련 부분으로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인 인증으로 보안 분야에 대한 확실한 관리는 물론 고객의 재산과 정보에 대한 믿음이 한층 강화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규격은 정보보호 분야의 유일한 국제 표준인증 방식으로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서 300여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등 약 10여개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재경부 개정안 국회상정…시장활성화 흔들내년부터는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이하 CR리츠)의 세제 혜택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 재경부등 정부당국은 조세의 형평성 제고와 지방 자치단체의 재원 확보등을 위하여 일반리츠와는 달리 취득세와 등록세가 완전 면제됐던 CR리츠에도 관련 세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6일 재경부는 지난 9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다. 개정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그동안 취득세 등록세가 100% 면제됐던 CR리츠도 일반리츠 및 부동산투자신탁과 같이 50%만 감면된다.재경부 조세지출예산과 관계자는 “CR리츠의 세제 혜택 축소 등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이미 국회에 상정했다”며 “이번 조치는 조세의 형평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BC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회사 처음으로 국제 정보보안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 이호군 사장은 영국표준협회(BIS) 코리아 천장기 대표로부터 국제 정보보안 표준인증 관련 BS7799-2 인증서를 전달받았다.이번 인증서는 인터넷 서비스 부분 획득으로 BC카드 관계자는 BC카드는 이번 표준인증 획득으로 카드회원 재산이나 개인정보보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규격은 정보보호 분야의 유일한 국제 표준인증 방식으로 현재 전세계 30개국에서 300여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등 약 10여개 기업이 획득한 바 있다.

LG투자증권은 29일 선물·옵션 기능이 대폭 강화된 새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인 ‘ifLG 트레이딩 2004’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메신저가 내장돼 증권사 직원과 고객간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게 특징으로 이를 통해 고객은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차트분석 등 다양한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 LG투자증권은 고객 제안을 바탕으로 HTS 화면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고 전했다. 자주 사용하는 화면을 별도 메뉴로 자동 구성하는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됐고 멀티모니터를 사용하는 전문 투자자들을 위해 일반화면을 팝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 차트유형 12가지를 새로 제공하며 주식지표도 26종에서 59종으로,선물지표는25종에서 56종으로 늘렸다. 마우스 클릭으로만 실행할 수 있는 최첨단

증권사가 제공하는 휴대폰 증권거래서비스가 당초 예상과 달리 고객이용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우증권 등 6개 증권사의 5~8월 휴대폰 증권거래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평균 사내 위탁점유율 비중은 0.1% 미만이며, 평균약정은 165억4천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이 501억5천만원의 약정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대우증권 283억1백만원, 키움닷컴증권 121억7천2백만원, 미래에셋증권 141억원, 굿모닝신한증권 67억9천2백만원, 동양종금증권 4억3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들 증권사의 휴대폰 증권거래서비스가 전체 위탁점유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한 이유는 우선 휴대폰 단말기 화면이 너무 작아 고객이 주식거래 용도로 사용하기가 불편하고 수시로 단말기 모

보험회사의 보험 물건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게 재보험회사의 주요 업무. ACE는 지난 1792년 당시 필라델피아에서 아일랜드와 영국의 런던으로 수송되는 화물 및 선박에 대한 보험업무를 시작, 현재 세계적인 재보험 회사로 성장했다. ACE는 121개국 200여 개 지사망을 갖고 있으며 미국 및 전세계를 상대로 재산, 상해보험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99년에는 시그나 보험과 합병했으며 이에 앞서 90년에는 시그나 손해보험사업을 인수, 일본에 세계최초의 인터넷 보험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국에는 지난 99년 시그나화재해상보험 한국지사를 인수, ACE아메리카화재해상보험 한국지점을 설립했다. 한국에서는 여행자보험, 특종보험, 상해보험 등 다양한 업부를 취급하고 있다.ACE는 현재 총자산 40조원 규모이며 세

감독규정에, 신설 규제 강화 방침앞으로는 증권사 직원들의 이메일 및 메신저에 대한 내부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증권사 직원들의 이메일 및 메신저 사용 내역을 서버에 보관하는 백업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할 방침이며 이에 대한 감독규정을 신설, 규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백업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부담과 개인 사생활침해 소지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반영 백업의무화 범위는 대폭 축소했다.22일 금감원은 지난 4월 ‘전자금융거래 안정성 제고방안’에 대한 증권사의 이해실태를 점검한 결과 회사 메일계정에서 송수신되는 자료를 백업하고 있는 증권사는 3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웹메일 및 메신저에서 송수신되는 자료를 백업하고 있는 회사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이메일 및 메신저에 대한 증권사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