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은 중국 사우스차이나증권의 중앙집중형 원장관리시스템에 대한 구축을 완료하고 사우스차이나증권 항저우지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사우스차이나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미 가동한 바 있는 증권전산은 이번 BASE21 가동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현지개발업무에 착수해 8개월만에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현지 증권사에 중앙집중형 원장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증권전산 한 관계자는 “이번 사우스차이나증권의 BASE21시스템은 주문, 계좌관리 등 기본적인 증권업무와 영업지원 기능 및 회계업무까지 제공한다”며 “중국 증권시장의 기존 금융상품 외에 향후 신상품 및 증권사 신규업무 수용이 편리한 구조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제일은행이 BCP(비즈니스상시운용체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정보기술·SK C&C 컨소시엄을 선정,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가게 된다.22일 제일은행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이 BCP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제일은행 BCP 프로젝트는 금융권 최초로 재해복구시스템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금융권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제일은행 BCP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가 총 18개월 동안 주요 업무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제일은행은 우선 올해 계정계·인터넷뱅킹·국제금융 시스템 등 트랜잭션이 많은 업무 시스템을 중심으로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수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비자캐시코리아(대표 손재택)는 하나은행이 디지털 캠퍼스 구현을 위해 고려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3월24일부터 발급 예정인 다기능 전자학생증 발급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학생증 발급은 고려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만매가 우선 발급되며, 올해 중으로 전 학생과 교직원 4만 5천 여명에게 발급될 예정이다. IC칩이 내장된 비자캐시 전자화폐를 전자 신분증으로 발급함으로써 신분증으로 뿐 아니라, 강의실 출석관리, 교통카드, 도서관 출입관리, 캠퍼스 내 매점, 식당, 서점, 무인 재증명 발급기 등 대학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지불거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고려 대학교 대상의 비자캐시 발급은 현재까지 타 대학교 학생증과 달리, 현재 비자캐시가 하나은행과 함께 대전광역시에서

아태지역 금융회사들이 고객과의 상담정보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해 엄청난 수익증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벨시스템즈가 아시아태평양지역 100대 소매금융회사의 리드 관리와 영업효과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대표적 소매 금융회사는 고객 충성도를 활용해 수익을 최대화하는데 고객과의 상담정보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호주, 홍콩, 인도,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의 100대 소매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전화나 e-메일을 통한 고객응대를 단순한 서비스 문의로만 취급하고 있었으며, 상품 추천 등에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지 못했다.상품 관련 정보와 부수적인 자료에 대한 고객의 요청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이를 판매기회로 활용하지 못했으며, 고객 상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독보적인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금융권 등에서의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지난달 한국지사를 설립한 F5네트웍스의 줄리안 임스 수석부사장은 F5만의 독보적인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솔루션을 필두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줄리안 임스 부사장은 F5는 세계 유일한 애플리케이션 관리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레이어7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스위치와 SSL VPN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설명했다.F5의 주력제품인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솔루션인 BIG-IP는 기존 일반 L7 스위치 솔루션과는 달리 독자적인 기술 등을 통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센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줄리안 임스 부사장은 “L7

교보생명의 IP기반 컨택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교보생명은 지난해 어바이어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로커스와 함께 450석 규모의 컨택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PCC는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으로 구축된 컨택센터를 말한다. 주로 전화 등으로 고객상담이 이뤄지던 기존 콜센터에 인터넷 네트워크를 도입해 음성뿐 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 할 수 있다.음성교환기(PBX)를 IPPBX로, 전화기도 IP 전화기로 바꿔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 ▲ 도입배경교보생명의 기존 콜센터는 장애에 대비한 이중화 및 재해복구체제가 구축돼 있지 않았으며 음성 e-메일, 웹 등

바젤Ⅱ와 관련된 은행권 IT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은행권의 리스크관리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대폭 확대되고 있으며 백업센터 업그레이드 등 시스템의 안정성확보와 관련된 IT투자도 확산될 분위기다. 21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국민은행 등이 본격적인 바젤Ⅱ 대비에 나선다.신한금융지주는 지주사 차원에서 신용 및 운용리스크 전반에 대한 시스템 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에 착수한다.신한금융지주는 이를 위해 한국IBM, 삼성SDS, 올리버와이만, 딜로이트, KPMG 등 7개사에 RFP를 보냈다.신한금융지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적인 바젤Ⅱ와 관련된 종합적인 요건을 분석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신한은행 조흥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등 관련 금융그룹사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대한 컨설

경북상호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결제수단인 계좌이체지불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상호저축은행도 B2C전자결제시장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1금융권과 동일한 서비스 제공으로 저축은행의 이미지가 탈바꿈될 것으로 보인다.계좌이체지불서비스는 전자지불 전문 대행업체인 뱅크타운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상품구매나 컨텐츠 이용대금을 저축은행 계좌에서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한편 경북상호저축은행은 3월부터 금융 컨텐츠를 보강해 홈페이지를 재구축하고, 인터넷뱅킹서비스도 오픈함에 따라 고객 편의 중심의 이미지 변신에도 크게 주력하고 있다.

한국IBM은 IBM이 컨설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총망라한 바젤 II 대응 통합 솔루션을 전세계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금융기관이 운영 및 고객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의 전산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됐으며, 은행 내에 분산돼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서로 자동적으로 연결해 단일한 조회 화면에 제공하거나 관련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이에 따라 회계 원장과 실제 거래에 대한 기록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 때, 그 원인을 찾아 잘못된 데이터를 바로 잡는데 걸리는 시간을 수주일에서 수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은행이 수년에 걸쳐 축적한 고객 및 영업 데이터를 엄격하게 지정된 방식으로 보존하고, 접근하고, 제공하고,

노틸러스효성(대표 최병인)은 독일 하노버에서 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세빗(CeBit) 2004 전시회에 참가, 독자 개발한 금융자동화기기와 최근 신규 출시한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노틸러스효성은 지난 해 미국 비금융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소형ATM제품인 나노캐시(Nano-Cash)와 미니뱅크(Mini-Bank) 시리즈를 출품하고 유럽 및 미국 금융권을 대상으로 하는 벽 내장형 제품(Through The Wall)등 유비투스(Ubitus) 제품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회사측은 금융권 보안 제품으로 일본, 미국 금융권에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자사 DVR제품도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노틸러스효성은 영국의 옴니캐쉬(Omn

동원증권(대표 김남구)은 지난 1월 27일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표준’인 「BS7799(British Standard 7799)」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에 동원증권은 오늘 본사 대강당에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김남구 동원증권 사장, 주한영국대사(Warwick Morris), BSI 본사 임원(Tom Harland), 천정기 BSI 코리아 사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S7799 인증식을 가졌다.동원증권는 「BS7799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2002년 2월부터 Cyber Trading System에 대한 ISMS(정보보호경영시스템)범위를 정의, 정보자산 식별 및 가치산정 위험분석, 위험조치계획 수립

LG CNS는 국민대학교 다기능 ID 카드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우리은행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는 디지털 캠퍼스 구현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하고 학생증을 은행 카드와 연계시킨 다기능 ID카드로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민대 학생과 교직원용 ID카드 납품과 다기능 ID 카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LG CNS를 사업자로 선정한 것이다.앞으로 국민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용하게 될 ID카드는 기본적으로 전자화폐(K-Cash) 기반의 스마트카드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대학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현금 결제가 ID카드 한 장으로 해결되게 된다. 또 ID카드는 스마트카드의 우수한 보안 기능을 활용해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막는 것은 물론이고, 학

SK텔레콤은 우리은행과 함께 국내 최초로 ‘M 뱅크 국제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M뱅크 국제로밍 서비스는 외국에서 본인의 M뱅크 단말기와 IC칩을 이용해, 한국 내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송금, 수표조회 등이 가능하다.SK텔레콤은 먼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오는 3월말까지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4월에는 뉴질랜드로 확대하고, 향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데이터 통화료의 경우에는, 해외 사업자와 계약에 따라 국내 데이터 통화료와 다른 별도요금이 과금되며 국내와 큰 차이는 없다.한편,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가 완료되는

PKI보안업체 소프트포럼(대표이사 권순도, 안창준)이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될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에 보안제품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소프트포럼의 대표적인 PKI(공개키기반구조) 암호제품으로, 서버와 서버사이에서 보안통신을 위한 제품인 제큐어넷(XecureNet)과 데이터베이스 암호화를 위한 제품인 제큐어DB(XecureDB)이다. 이들 제품은 주요 데이터를 접근허가를 받은 사람 이외에는 알 수 없는 암호문 형태로 저장해서 내용의 기밀성을 유지하고, 전자서명 등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게 된다. 교통카드시스템에서는 소프트포럼의 보안제품을 통해 스마트카드에 담긴 중요한 개인정보 및 정산업무 내역 등이 철도청, 서울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인천지하철 공사 등으로 암호화 전

한국HP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세운 온라인자동차보험 업체인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의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교원자동차보험은 한국HP의 멀티 벤더 플랫폼 지원 경험과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E) 전략을 바탕으로 전산시스템을 위탁 운영할 경우 경쟁사보다 IT 투자회수(RoIT) 비용 효과가 크고 선진 금융 시스템의 노하우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시장에 진입한 교원자동차보험은 사내 IT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해 HP의 고유 아웃소싱 컨설팅 서비스인 ITSM 방식을 택했다. HP는 교원자동차보험의 IT 인프라 관리 서비스의 운영 부문 중 서버 관리 지원, 네트워크 관리 지원, 24X7 운영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HP

증권관련 소프트웨어업체인 두리정보통신은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실시간 해외증시정보제공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미국증시 뿐만 아니라 전세계증시와 업종·종목 지수가 포함되며, 동양종합금융증권의 고객들은 웹사이트 및 HTS를 통해 해외증시 웹 정보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두리정보측은 이번 계약은 엘지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동부증권 등에 이은 계약이어서 두리정보통신의 해외증시정보제공 서비스가 안정화되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두리정보통신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텍스트 및 그래프 제공 서비스를 탈피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웹의 실시간 기술을 활용한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두리정보통신은

티맥스소프트는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 재구축사업의 미들웨어로 티맥스가 기존 BEA사의 탑엔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제품으로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상호저축은행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는 전국 114개 상호저축은행 가운데 64개 회원사가 계정계, 정보계 등 기간계와 대외계 업무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하루 100만건에 달하는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이번 저축은행중앙회의 미들웨어 수주전에는 BEA의 턱시도와 티맥스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중앙회측은 티맥스가 차세대시스템 환경을 유연하게 수용해 전환작업이 용이할 뿐 만 아니라 다양한 통힌프로토클을 쉽게 호환시키는 장점이 있으며, 유지보수 비용절감, 표준기술 채택으로 인한 효과적인 웹 환경 구축과 신기술 도입 용이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