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7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선 X은 나쁜 것부터 배운다?' 미국 증시는 지금 프리어닝 시즌이다. 우리 말로 하면 분기실적 사전 발표 시기 정도가 될 것이다. 12월말로 4/4분기가 끝나감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해당 기업이 추정 실적을 밝힘에 따라 기존에 발표했던 목표 실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밝히는 중이다. 이러한 미국 기업들의 행위는 거의 정형화되어 있으며 투자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이라는 단서를 다는 것은 잊지 않는다. 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입다물어 시즌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공정공시제도가 새로 시행되면서 기업의 주요한 정보를 특정인에게 사전에 발설할 수 없는 제도가 강화되었다. 제도의 취지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막아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정립한 오피니언 | 서울금융신문사 | 2002-12-14 00:00 통안증권금리선물 단기금융시장 발전 밑거름 한국선물거래소는 1년물 금리에 대한 효과적인 위험관리수단을 제공할 목적으로 통안증권 금리선물을 12월 6일 상장했다. 지난 6월부터 상장 타당성에 관한 시장조사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11월 22일 상품 상장을 위한 금융감독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통안증권 금리선물의 상장이 가능하게 됐다. 통안증권 금리선물을 상장하게 된 것은 최근 1년물 지표금리와 3년물 지표금리간 연관성이 약화되고 1년물 금융채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1년물 금리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관리수단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 단기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신상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도 통안증권 금리선물의 상장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통안증권 금리선물은 통안증권 및 단기금융시장에서의 금리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단으로 오피니언 | 서울금융신문사 | 2002-12-08 00:00 은행 아직도 예대마진인가 내년도 세계경기 전망은 대체로 어둡다. 특히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경제의 초강대국들이 저마다 디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은 대 이라크 전 이후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돌아서리라는 낙관적 전망도 하는 모양이지만 일본은 중국의 디플레 그림자가 일본을 덮쳐온다고 호들갑스럽게 비난하고 나설만큼 위기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에 반해 한국은 내년중에도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해외의 전망보고서도 나오고 있다.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크지 않은데다 내수와 수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게 그같은 전망의 토대다.이런 해외로부터의 낙관적 전망이 나쁠 까닭은 없다. 그러나 금융부문만 놓고 보자면 우리는 아직도 구조조정의 거센 회오리 속에 들어 있어서 해외로부 오피니언 | 홍승희 | 2002-12-08 00:00 루빈의 술잔 반전도형. 다의 도형. 같은 도형(그림)이면서 원근 또는 그밖의 조건으로 다르게 뒤바뀌어 다른 그림으로 보이는 도형. 네커의 입방체 등이 그 예임.`루빈의 술잔이란 걸 본 적이 있다. 두 개의 술잔이 붙어있는 가 했더니 어느 틈엔가 키스하는 연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믿어왔던 시각에 대한 불신감의 강도는 어린 내가 느끼기에도 강했다. 모든 존재가 그렇다. 중요한 것은 각도다. 보는 각도, 느끼는 각도, 그리고 해석하는 각도에 따라 의미도 달라지는 법이다. `마약도 마찬가지다. 같은 환각성분이 인디언들에게는 집단 통합을 강화하는 촉매제로 쓰이는 가 하면 미국인에게는 총질을 충동하는 물질이 되기도 한다. 이런 식이다. 중요한 것은 각도의 차이다.언론의 다양한 역할 중에 중요한 것 하나만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각도 오피니언 | 서울금융신문사 | 2002-12-08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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