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은 주간 한국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3개월내에 콜금리를 25bp 가량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하지만 6월중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5월 금리인하에 따른 부담으로 현재 콜금리 목표치인 4.00%를 그대로 추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정부가 바라는 것처럼 연간 4%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흥은행노조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공자위 회의에 맞춰 총파업을 선언했다.한국노총 및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흥은행 노조는 11일 오전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조흥은행 사기 매각 저지를 위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25일 조흥은행 총파업을 필두로 오는 30일 금융노조를 포함한 한국노총 산하 노조 총파업을 선언했다.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은 98년 이후 진행된 금융권 구조조정 결과 금융산업의 50%이상이 외국자본에 넘어갔고 금융권 대형화 정책은 각종 부작용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국민들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은 떨어졌고 오히려 금융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이어 조흥은행의 일괄매각은 대형화 위주의 금융구조조정 정책의 산물이며 매각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잃었기 때문에 정부는 조흥은행 일괄매각을 즉

동원증권은 10일 신한지주가 사후손실보장 조건으로 조흥은행을 인수할 경우 과다지급 논란에서 벗어나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며 은행 구조조정의 진전과 대외 신임도 제고 측면에서 은행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동원증권은 최근 예보와 신한지주의 타협 내용과 관련, 예보는 현금(51%) 매각가격 (6천150원)을 고수해 명분을 세우고 신한지주로서는 사후손실을 보장받음으로써 실리를 챙기는 방식에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배현기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가 당초 제시한 조건대로 예보 지분을 매입한 경우 매입단가(9일 종가 기준)는 5천236원으로 3월말 현재 조흥은행 BPS의 1.48수준으로 신한지주가 굿모닝증권을 인수한 당시 BPS의 2배를 지급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과다지급 논란을 가져올 수 있

#image1현직 은행원이 두번째 번역서를 내서 화제다. 주인공은 조흥은행 인재원의 강선중 과장. 닛산 자동차의 부활을 이끈 카를로스 곤의 리더십에 관한 책을 냈던 강 과장이 이번에 책은 ‘금융기관 비금융기관을 위한 금융상품 모델링’. 상품기획 및 IT업무를 맡고 있는 금융인들이 한번쯤 눈여겨 볼만하다.일본 사쿠라은행 시스템부에 근무하는 ‘하가 마사히코’가 원저자인 이 책은 다품종 소량형의 금융상품 설계를 자유롭고 빨리, 그리고 획기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또 금융업종간 규제가 점차 철폐되고 예금, 대출과 같은 전통적 상품 외에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하이브리드(hybrid) 상품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금융기관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는 워낙 방대해 오히려 신상품 개발에 족쇄로 작용하고 기존 상품과

이찬근 교수 조흥銀 처리 단계적 분할 매각방식 바람직.은행 대형화 정책이 금융시스템의 위기를 증대시키고 금융서비스를 감소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전국금융산업노조와 대안연대가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조복현 한밭대 교수는 G-10의 2001년 보고서에서 대형화를 통한 은행의 집중은 금융시스템의 위기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그는 세계적인 은행의 대형화 결과를 분석해 보면 은행의 집중보다는 경쟁이 일률적인 대형화보다는 적정 규모의 유지가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에 유리하며 미국과 유럽 및 일본의 경우 합병을 통한 은행의 대형화가 은행의 효율성을 개선시키기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오히려 대형화된 은행이 독점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감소시키

씨티은행이 회전식 대출상품인 투자상품 담보대출을 11일부터 판매한다.투자상품에 가입한 후 이를 담보로 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담보대상은 씨티은행이 판매하는 투자상품 가운데 총 21개 상품이다.대출액은 최저 5백만원,최고 3억원.금리는 연 7.2%(확정금리),담보한도는 투자상품 평가액의 50~60%수준이다.

외국자본 중심, 국부유출 우려 문제 제기.조흥은행 매각은 은행의 대형화 측면보다 민영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고 10일, 재경부 관련자가 금노 주최 토론회에서 밝혔다. 또한, 당초 정부의 블록 세일(정부지분의 단계적 매각) 방침은 시장 상황이 이를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인데다 자칫 민영화가 지연될 우려가 있어 일괄 매각으로 방향이 바뀐 것이라고 해명했다.재경부 추경호 은행제도과장은 “참여정부의 금융산업 정책 방향이 수익성과 공공성, 민영화와 대형화 중에 어디에 초점이 맞춰졌냐”는 금융노조 정책국장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관치금융 논란에서 봤듯이 정부는 은행을 빨리 털어버리고 싶은 게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측면에서 하루 빨리 민간 자율경영을 실현하고 공적자금을 최대한으로 회수하는 것이 조흥은

11일 오전 기자회견.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와 조흥은행 노조(위원장 허흥진)는 11일 오전 11시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흥은행 매각에 반대하는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총파업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달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노조측은 전했다. 당초, 조흥은행 노조의 파업은 지난달 29일로 잡혀있었으나 갑작스런 청와대 토론(조흥은행 매각관련)성사로 일단 보류됐었다.

중소기업 전담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경기침체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중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거래기업들을대상으로 워크아웃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따라 경영난에 내몰린 중소기업들 가운데 대상기업을 선별, 대출금 상환유예와 이자율 인하 등 기존 워크아웃 제도를 한단계 발전시켜 원금 및 이자감면, 대출금 출자전환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중소기업 워크아웃 제도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직후 지난 98년 시행되다 사라졌으나 최근 경기악화로 부도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들이 급증하면서 5년만에 다시 등장하게 됐다.대상기업은 여신거래 규모 3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거래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기업은행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거쳐 적격업체로 판명된 경우에 한해 워크아웃이 시행키로

부산은행은 책임경영체제의 하나로 이익 배분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부산은행은 본부 및 영업점을 대상으로 세후 당기순이익 목표를 초과달성할 경우 초과 금액의 30% 범위에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익 배분제는 올 1월부터 소급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