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작년 영업익 2289억원···전년比 14.8%↑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88억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1994억3700만원과 견줘 14.8%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1조9721억8800만원으로 전년(1조8044억8600만원)보다 9.3%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471억7900만원으로 전년(1525억6700만원) 대비 3.5%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수익성 높은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럽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유플라이마(성분명 아

유나이티드, 작년 영업익 482억원···전년比 45.1%↑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2억1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332억2500만원과 견줘 45.1%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2625억2200만원으로 전년(2210억4000만원)보다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52억7500만원으로 전년(286억4900만원) 대비 58.0% 증가했다.

유한양행, R&D전담 사장에 김열홍 고려대 교수 선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은 연구개발(R&D) 전담 사장으로 김열홍(64) 고려대 의대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김 신임 사장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과 한국유전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고려대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을 이끌었다.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인 온코마스터를 설립했고, 암 치료 임상권위가이자

에스티팜, 반월캠퍼스에 R&D 이노베이션센터 준공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에스티팜은 경기 안산시 반월캠퍼스에 연구개발(R&D) 혁신(이노베이션)센터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월 착공한 이노베이션센터는 연면적 5166㎡에 지상 12층 규모로, 총 180억원이 투입됐다. 에스티팜은 경기 시화와 반월에 분산됐던 합성연구소와 올리고 연구소를 이 센터로 통합하면서 연구원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연구가 가능해졌으며, 품질관리 부서도 함께 입주해 신속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준공을 발판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

셀트리온, 작년 매출 2조2839억원···역대 최대 실적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첫 매출 2조 클럽에 가입했다. 3일 셀트리온은 경영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20.6% 증가한 2조28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램시마IV'의 미국 점유율 증가와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것이다. 화학(케미컬)의약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셀트리온 측은 "코로나19 및 위탁생산(CMO) 관련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은 전년

인피니트헬스케어, 작년 영업익 77억원···전년比 3.3%↑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의료영상정보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6억6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74억1700만원과 견줘 3.3%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882억8600만원으로 전년(781억7000만원)보다 12.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억8500만원으로 전년(226억3900만원) 대비 99.1% 감소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영업외 손익 변동으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2년 만에 경영 복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2년 만에 복귀한다. 3일 셀트리온그룹은 지주사(셀트리온홀딩스)와 상장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서 명예회장을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 명예회장은 2021년 3월 스스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소방수'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위기 극복과 미래 전략 재정비를 추진 중인 현 경영진이 그룹 창업주인 서

대만, JW중외제약 개발 통풍 치료제 임상3상 승인 거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JW중외제약은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 'URC102'(에파미뉴라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계획이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승인받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한국, 대만, 유럽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URC102를 투여해 혈중요산 감소 효과를 대조약인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하는 임상 3상 계획을 지난해 12월 TFDA에 제출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 임상을 허가받았다.그러나 대조약을 제조한 국가가 TFDA 기본 허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임상 계획을 승인받지 못했다.

제약·바이오 지각 변동···'3조 클럽' 삼바 1위 우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지난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확대에 힘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 3조원을 내면서 토종 제약사를 크게 앞질렀고, 셀트리온도 파죽지세 기세를 보이고 있다. '1조 클럽'에 처음 가입한 토종 제약사도 다수 등장하며 업계를 이끄는 모습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3조13억원)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91.41% 늘어난 수치다. 같은해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83.0

신일제약, 작년 영업익 137억원···전년比 71.1%↑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일제약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6억5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79억8200만원과 견줘 71.1%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800억700만원으로 전년(617억5400만원)보다 29.68% 늘었고, 당기이익은 121억5700만원으로 전년(66억7900만원) 대비 82.0% 증가했다. 신일제약은 감기·상비약 및 위탁생산(CMO)사업부 매출 신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시운전 완료···4월부터 입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새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가 시운전을 완료하고 주요 기능을 확인하는 단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해 2분기 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연구개발(R&D)·공정개발·임상시험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복합 연구센터 신축을 결정했다. 이후 26개월간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1월 건축물 사용 승인을 획득하고 2월 말까지 시운전을 완료했다.연구센터는 부지 대지 면적 1만33㎡(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

바이넥스, 작년 영업익 172억원···전년比 31.1%↑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넥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1억7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131억900만원과 견줘 31.0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1566억7700만원으로 전년(1343억9900만원)보다 16.58% 늘었지만, 당기이익은 123억6500만원으로 전년(190억3000만원) 대비 32.02% 감소했다.

카카오헬스케어, 'CGM'활용 혈당 관리 플랫폼 3분기 내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카카오가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연내 당뇨병 예방·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방침이다.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된 프레스미팅에서 올해 3분기 내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국내 의료서비스는 예방·치료·사후 관리 중 '치료'에 많은 지원이 집중돼있다. 본질적으로는 아픈 시기를 늦추거나 아프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국내 성인 인구의 약 30~

한국파마, 작년 영업익 62억원···전년比 23%↑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전문의약품(ETC) 생산 기업 한국파마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월 28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50억1400만원과 견줘 23.0%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810억2900만원으로 전년(795억7600만원)보다 2.0%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4억6200만원으로 전년(63억6800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전환권조정 등 비현금지출 계정 항목의 이자비용 계상과 전환사채 콜옵션 회계처리에 대한 감독지침에 따라

덴티움, 작년 영업익 1244억원···전년比 78%↑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43억8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월 28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698억8200만원과 견줘 78.0%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3558억6900만원으로 전년(2915억3000만원)보다 22.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52억2400만원으로 전년(554억9900만원) 대비 53.6% 증가했다. 덴티움은 "국내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삼아제약, 작년 영업익 183억원···전년比 201.8%↑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아제약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2억5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월 28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60억4800만원과 견줘 201.8%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816억9900만원으로 전년(546억6600만원)보다 49.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9억1200만원으로 전년(33억9200억원) 대비 251.2% 증가했다. 삼아제약은 매출 증가와 종속기업 지분법 손실 감소 영향으로 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GC녹십자, 희귀혈액응고 질환 파이프라인 인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신약 개발 업체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희귀 혈액응고 질환 관련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 'MarzAA'를 포함해 총 3개의 후보물질을 인수한다. GC녹십자에 따르면 MarzAA는 앞선 임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GC녹십자는 신약 출시를 목표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혈액응고 질환 중 하나인 혈우병

보령,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 국내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보령은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의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주'(성분명 러비넥테딘)를 국내에 출시, 의료기관에 본격적으로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보령은 2017년부터 젭젤카의 국내 판매와 유통에 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에 따르면 젭젤카는 1차 항암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쓰인다.미국에선 2020년 7월 발매됐다. 젭젤카는 미국 내 대표적인 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자리잡아 지난해까지 5억3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소세포폐암 환자 중 40% 이상이 2차 치료제로 젭젤카

바이오노트, 작년 영업익 3098억원···전년比 33.9%↓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진단시약 개발 기업 바이오노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97억5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4687억4700만원과 견줘 33.92%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4796억5700만원으로 전년(6223억5500만원)보다 22.9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62억400만원으로 전년(6766억100만원) 대비 53.27% 감소했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Covid) 관련 매출 감소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3·1운동 104돌] 독립운동 앞장 유한양행·동화약품, '100년 기업' 우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3·1운동 104주년을 앞두고 토종 제약사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두 제약사 창업자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에게 자금을 지원한 것은 물론 직접 전투에 참여하면서 조국 독립을 위해 힘썼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이 굳건하던 때였다. 그러나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은 10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제약업계 자존심을 지켜왔다.◇ 유일한 박사, 항일무장독립군 창설 주도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는 기업인으로 잘 알려졌지만,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유 박사는 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