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홍콩 젠투파트너스와 MOU
우리자산운용, 홍콩 젠투파트너스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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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우리자산운용은이 1일 오전 홍콩에서 현지 헤지펀드 운용사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와 운용 및 마케팅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가 1일 홍콩 헤지펀드 운용사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 대표 폴 헤프너(Paul Heffner)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젠투파트너스는 홍콩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아시아 유수의 헤지펀드 운용사로서 지난 2005년 설립된 홍콩 아지아(Ajia) 운용사 (Ajia Fund of Funds Group) 와 2009년 통합 설립됐으며 헤지펀드 및 대체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시아 오퍼튜니티 펀드, 유레카헤지 (Asia Opportunity Fund, Eurekahedge) 선정 2005~2008 연속 최고 수익률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 운용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헤지펀드에 관한 운용 전략, 리스크 관리, 헤징 노하우, 마케팅 등 투자운용 프로세스를 습득하고 이를 통해 한국형 헤지펀드 준비에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젠투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헤지펀드를 일부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 출시도 계획 중에 있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헤지펀드가 한국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헤징과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것이 MOU체결의 주요한 배경이 됐다"며 "이번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 헤지펀드 선도 운용사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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