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이달 23일 전산통합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달에 2, 3차 테스트를 거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이 오는 5월 5일까지 전산통합을 끝맞히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23일 옛 서울은행과 하나은행의 전산통합에 대한 첫번째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내달에도 2,3차에 걸쳐 문제가 없는 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것은 옛 서울은행과 하나은행의 고객 데이터 통합이 거의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며 데이터베이스(DB)구성 요소와 고객과 영업점을 연결시키는 메카니즘을 모두 하나은행 형식을 따르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