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깍두기에 이어 배추김치도 식중독균 검출
홈플러스, 깍두기에 이어 배추김치도 식중독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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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홈플러스가 판매하는 깍두기에 이어 배추김치에서도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플러스의 자체브랜드 상품(PB)인 '100% 태양초 고춧가루와 의성마늘로 만든 포기김치'에서 식중독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경북 포항 소재 동화식품이 지난달 11일에 생산한 배추김치로 검사 결과 기준치의 6배에 가까운 양의 식중독균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동화식품과 홈플러스는 깍두기에 이어 배추김치도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돼 행정처분 기간이 각각 30일에서 45일로 늘어났다.

식약청은 "소비자가 부적합 판정된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홈플러스로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식약청은 동화식품이 생산한 홈플러스 PB 상품인 '천일염으로 만들어 아삭하고 시원한 깍두기'에서도 기준치의 7배에 달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며 판매금지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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