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은행팀] 산업은행은 은행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그 위상에 맞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과 나눔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96년 3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직장, 건강한 사회 만들기'란 기치 아래 발족한 '산은가족자원봉사단'은 은행의 성장과 더불어 꾸준히 활동의 폭을 넓혀 가며 직원들에게는 직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만족도 향상을, 은행에게는 사회적 위상에 맞는 사회적 책임 수행을 실천했다.
'산은가족자원봉사단'은 직원과 직원가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달 주몽재활원, 삼성농아원, 성로원아기집, 성모자애보육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과 자원봉사, 물품 전달 등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뇌성마비, 지체장애아동 수용시설인 주몽재활원 봉사단은 월 1회 이상 시설에 방문하여 장애우들과 시장보기, 공원산책, 영화감상 등의 사회적응훈련 보조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봉사단 가정에서 홈스테이 행사를 통하여 봉사단 가족과 주말을 보내며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미혼모 아기들의 수용시설인 성로원아기집 봉사단은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에 시설을 방문해 아기 돌보기, 수유, 기저귀 접기 등의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기 때부터 부모의 사랑 없이 성장하고 있는 불우아들의 부모역할을 해 주고 있다.
또한 삼성농아원 봉사단은 듣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아어린이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매월 셋째 토요일에 시설을 방문해 노력봉사와 그림그리기, 함께 영화보기등의 활동을 통하여 장애가 단지 불편할 뿐 짐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또한 산업은행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2006년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4개 복지시설과는 96년부터 산은가족자원봉사단을 통하여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강만수 회장은 "산업은행은 봉사활동 및 기부 등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은행은 가을과 초겨울 사이 즈음에는 임직원 및 임원부인회,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등이 공동으로 김장을 해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 행사는 어김없이 진행됐다. 지난 달 산업은행은 이틀 동안 여의도 본점 KDB공원에서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강만수 회장을 비롯한 산업은행 임직원들과 부인회,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원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1만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계층 800세대, 영등포구 독거노인 20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20개 등에 전달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만수 회장은 "김치는 세계 5대 건강음식으로 꼽을 정도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김장김치를 담글수 없는 소외계층이 있어 안타깝다"면서 "이번 행사는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면 여러사람에게 큰 기쁨과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