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연말 종합주가지수 740~760대 전망
메리츠證, 연말 종합주가지수 740~760대 전망
  • 임상연
  • 승인 2002.12.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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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설문조사 결과
메리츠증권은 지난 29일, 전국 38개 지점 100명의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연말주가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영업 사원 중 30.7%가 종합주가지수 고점으로 740~760대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780~800 이 27.3%, 760~780이 21.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합주가지수의 저점은 660~700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4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700~740대 26.7%, 620~660대 1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두번째 연말 코스닥지수 고점에 대한 전망은 56~60이라고 응답한 영업사원이 47.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6.9%의 사원이 51~55를 고점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반면 코스닥지수 저점은 47~50대로 예상하는 사원이 72.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로 볼때 대부분의 영업사원들이 연말에 코스닥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연말 주도종목군으로는 전자업종을 가장 많은 사원들이 꼽았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라고 응답한 사원이 전체 응답자의 34.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는 금융주가 연말 주도종목군으로 꼽혔다. 은행과 증권업의 비율이 비슷했는데, 은행주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연말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금융주로 꼽혔다.

또한 연말을 맞아 배당유망주와 저가대형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원도 있었다.

한편 연말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미국 및 유럽증시가 가장 영향이 클 것으로 꼽혔다. 두번째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을 주가 변수로 꼽았고 세 번째로는 12월 19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꼽았다.

몇몇 영업 사원들은 연말보너스와 근래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인해 증시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었다.

설문결과 메리츠증권 영업사원들은 대부분 연말 주가가 다소 상승하는 등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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