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일 제일모직에 대해 최근 실적은 부진했지만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전방산업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수요 약세가 지속된 데다 전분기 대비 원재료비의 약세에도 수익성 개선이 미흡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는 스포츠 이벤트 집중으로 TV수요 회복이 기대되고 3월말 AMOLED 소재 양산이 성공적일 경우 주가 상승의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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