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실적 기대치 하향…목표가 ↓" - 신한금융투자
"CJ E&M, 실적 기대치 하향…목표가 ↓"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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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6일 CJ E&M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크게 못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3% 내린 3만7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계속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CJ E&M은 게임 및 영화, 음악부문 사업 부진으로 4분기 추정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사업부문별 투자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2012년 이후 이익 추정치도 큰 폭 하향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게임 사업은 마계촌, 리프트 등 의미있는 신규 게임 런칭이 2분기 말로 예정되고 있어, 매출 기여는 3분기가 돼야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1분기는 매출은 2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112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부진한 실적 및 수익추정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실적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시각의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것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투자 필요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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