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계속 유지했다.
지석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2011년 4분기 매출액은 8조 75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6%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53.2% 증가한 362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도시가스 요금을 5.3% 인상한 뒤 11월과 1월에는 도시가스 요금이 동결되면서 규제 리스크가 부각, 최근 1개월간 주가는 KOSPI 대비 13.4%p 초과 하락했다"며 "도입 가격은 상승하는데 도시가스 요금을 계속 동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조만간 원료비 연동제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너지 개발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 (이라크, 미얀마, 모잠비크)가 나타나면서 개발사업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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