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신탁사 수탁고 410조9천억원
작년 말 신탁사 수탁고 410조9천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지난해 말 신탁회사(겸영 46사, 부동산신탁회사 11사)의 총 수탁고는 전년 말 대비 10.8% 수준인 40조2000억원 증가한 410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은 '2011년중 신탁회사 영업현황' 자료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업권별 수탁고 현황을 살펴보면 은행이 44.3%(182조원)로 가장 비중이 높고, 부동산신탁회사 36.8%(151조2000억원), 증권사 18.7%(77조원), 보험사 0.2%(70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탁재산별로는 금전신탁 169조8000억원(41.3%), 재산신탁 241조1000억원(58.7%)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22.3%(30조9000억원) 및 4.1%(9조5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특정금전신탁이 자산 운용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아 총 수탁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 수탁고에서 차지하는 특정금전신탁 비중은 2008년 말 29.6%에서 지난해 말에는 38%를 기록했다.

작년 중 신탁보수는 수탁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1% 수준인 482억원 증가한 6464억원을 나타냈으며, 업권별로는 은행 419억원(12.0%), 증권사 33억원(3.8%), 보험사 6억원(74.9%), 부동산신탁회사 24억원(1.5%) 등의 증가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신탁업을 영위하고 있는 금융회사는 모두 57개사로 전년 말 대비 1개사(증권사 1개) 증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