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 취임…'주인정신' 강조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 취임…'주인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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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SK카드는 26일 오전 중구 다동 본사 사옥 1층에서 신임 정해붕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하나SK카드 2대 사장으로서 회사와 임직원들의 성공을 위한 후원자, 조력자, 코디네이터가 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주인정신' 등을 강조한 5대 과제를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하나SK카드는 26일 오전 중구 다동 본사 사옥 1층에서 신임 정해붕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하나SK카드 2대 사장으로서 회사와 임직원들의 성공을 위한 후원자, 조력자, 코디네이터가 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주인정신' 등을 강조한 5대 과제를 밝혔다.

제시한 5대 과제는 '주인정신의 내면화', '전임직원의 화합', '회사 성장세 가속화', '완벽한 고객 서비스 추구', '적극적 관계사 마케팅' 등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정 사장은 "카드업은 초기 적극적인 투자로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영업이 가능한 금융계의 '장치 산업'에 가깝다"고 정의하며 "금융업의 본질에 맞게 각종 법률 및 신용 리스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전주고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일은행을 거쳐 1991년 하나은행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하나은행 남부, 호남지역 본부장, PB본부장, 영업추진그룹 총괄 부행장, 전략사업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정 사장과 함께 공식 취임한 김성봉 부사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수료하고, SK그룹 경영기획실을 거쳐 SKT CRM 본부장, 베트남지역 본부장, 기업문화실 FMI(미래경영연구원) 원장, SKT 고객서비스 자회사인 서비스탑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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