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먹통 없이 카드결제 가능
서울 택시요금, 먹통 없이 카드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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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서울시는 택시요금 온·오프 자동결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2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택시요금 온·오프 자동결제시스템은 시스템 장애가 일어나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카드결제단말기에 내장된 오프라인 자체 승인 시스템으로 전환돼 정상 결제가 이뤄지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으로 이동통신사 또는 카드사 시스템 장애가 일어나거나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결제를 할 수 있게 되는 한편, 기사가 카드결제시스템이 불통이라는 핑계로 결제를 거부할 수 없게 된다.

이 시스템은 KB·삼성·수협카드는 2일부터 우선 적용되며 이달 내 모든 카드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승객 편의를 위해 2일부터 1만원 미만 소액 요금은 서명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 국민카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3만원 미만까지 무서명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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